그동안 락커도료로 자동차모형을 도색하다가..
락커냄새에 가족들이 괴로워해서,
아크릴도료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제는 저의 주종목이 광빵이 생명인 오토프라라는 점이 걸림돌이였습니다.ㅠㅠ
그래도,
프라모델취미를 계속하기위해선,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ㅎㅎ
아크릴도료는
바예호 아크릴 서페이서, 바예호 폴리우레탄유광 및 반광 바니쉬,
나머지는 타미야 아크릴도료를 사용하기로 하고 대량? 구매를 했습니다.
도료가격만 어마어마하네요.ㅎㅎ
아크릴도료 테스트할모델은,
예전에 충동구매로 구매했던,
하세가와의 마쯔다 767B모델로 결정!!
???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했네요..
프론트휠하나가 미성형되었..ㅠㅠ
킷구입한지가 너무오래되어서,
AS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어차피 도료테스트이니깐요.
아크릴 서폐이서를 락커도료하듯이 뿌렸더니, 뭉쳐서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ㅠㅠ
아크릴도료는 반건조상태 뿌려야? 한다더군요.
트리거를 대략25%만 열어서 얇게 여러번 뿌려야한다고 합니다.
신너탕??
수성계라서 그냥 자량용 유리세정제로 담궜더니,
잘 벗겨졌네요.. 친환경이라 눈치안보고 쓱싹~~ ㅎㅎ
자.. 이제 처음부터 다시 합니다.
이번엔 성공한듯??
본도색 올려봅니다.
24시간 건조후,
샌딩후 컴파운드 해봤습니다!
오~~ 광이 제법납니다. 느낌상 락커도료 못지않는 광이 나네요??
열심히 광내고 발견한...
홀메움누락부분...
하~아.. 여러가지로 발목을 잡네요..ㅎㅎ
홀메우고, 2차도색 했습니다.
어??? 광이 제법나는데요??
너무 기분이좋아서,
데칼작업을 노안에도 불구하고,
장장 2시간에 걸쳐 작업했습니다.
이제. 대망의 유광 마무리작업만 남았네요.ㅎㅎ
바예호의 폴리우레탄 유광바니쉬..
이거 망햇네요!!!
바디는 본도색 24시간후 작업,
리어윙은 도색후 5일이 지났는데 도색을 녹여버렸습니다!!
알아보니, 바예호의 폴리우레탄 유광바니쉬는,
수분이 완전건조후 사용해야한다는 조건이 붙더군요.
완전건조는 최소48시간에서 수주가 걸리수있다는...
그래서 아깝지만,
타미야 아크릴도료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도데체 도료구입에 얼마를 쓴건지..ㅠㅠ
일단, 이때까지 작업한것이 아까위서,
마무리작업하기로 해봅니다.
헤어드라이기로 뜨겁게 해주니 약간의 평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타미야 아크릴 유광마감재를 여러번 두텁게 올려서,
평탄화작업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ㅎㅎ
밑도장이 녹아버린부분은 어쩔수 없네요..
일단 완성이 목표입니다!!
이때까지 작업한게 아깝잖아요?? ㅎㅎ
타미야 아크릴 유광만 5번 올렸습니다!!!!
조금 광이 살아나네요..ㅎㅎ
최종 마무리 작업후 입니다..
더이상은 너무 멘탈이..ㅠㅠ
도색망친거 신경쓰느라..
실내사진을 하나도 못찍고, 조립해버렸네요..ㅎㅎ
이제 조립하고, 마무리 조금하면,
망칠뻔한 모델하나 살릴수 있을것 같네요.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것을 배워서,
스킬이 좀 올라간것 같아요.
그래서..
RX7으로 재도전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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