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투어 3일차 (이즈하라-우치야마-이즈하라)
내일 이즈하라에서 4시 배편으로 돌아가기때문에,
딱히 내일은 라이딩 일정이 없었습니다.
전날 이래저래 페북에 사진을 올리고 나니,
이런 댓글들이 달립니다..
음.. 송골매 관측소라..
(송골매 관측소가 아니라 붉은새매 관측소라고하네요.)
어제와는 대조적으로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조선통신사 행렬 그림..
화창한 이즈하라 시내.
여긴 정말 옛일본거리의 느낌이 그대로..
옛느낌 그대로의 공작소
이즈하라대교?
오늘은 날씨가 예술이네요!!
덩그러니 혼자 있던 신사.
업힐이 시작됩니다.
여기 업힐은 금정산업힐정도 되는듯합니다.
어김없이 나오는 터널.
경치가 죽여줍니다.!
원래는 저아래 오우라해변을 가려했으나..
다운이 있으면 업힐도 있는법, 그냥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로 대신합니다.
저기 저 정상까지 다시 올라가봅니다.
끝까지 올라왔지만.
여기가 아닌것같아서 더 올라가봅니다.
열심히 업힐했습니다.
근데. 이게 끝이 안보입니다..ㅠㅠ
도대체 언제까지 업힐을 해야하는지 감도 안잡힙니다.
이즈하라에서 해발 600미터도 넘게 올라왔습니다.
결국 중도 하산...
드론으로 인증샷.
다시 이즈하라로..
반쇼인.
어중간한 점심을 모스버거로 때웁니다.
이번에 감자튀김을 추가해봤습니다.ㅋ
역시 맛있어!!
배승선 시간이 꽤 많이남아서 이즈하라 시내를 이곳저곳 다녀봅니다.ㅋ
여긴 신식건물!! 게다가! 아우디!!
오전배로의 관광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대마도에 한국사람이 아주 많이 오네요.
항구 근처에 이래저래 시간때우다가 승선하러합니다.
이제 승선..
혼자서 자전거하나 들러메고 떠났던 여행이 마쳤습니다.
아무도 보살펴주지않으나, 결코 혼자같지않고,
계획을 하였으나, 계획되로 되지않아 우왕좌왕..
그중에서도 또 다른 길을 찾고..그런 시간들이 행복했습니다.
마치 인생은 혼자만의 여행이라는 말을 실감하며,
짧지만 긴 나홀로 대마도 투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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