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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후쿠오카여행 3일차

후쿠오카 가족여행 3일차 (2016.02.07)

 

자유여행이라, 패키지 보다 여유로움을 추구하려했으나,

뜻하지않는 변수로 전날 우리는 새벽2시가 지나서야 잠을잘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자기전에 노천탕에서 몸을 좀풀어서 조금 컨디션조절이 수월했네요.

 

 

이른아침이라 모두 잠이 들깬듯.

 

왜냐면 어제 구마모토성을 가야하는데,

생각 보다 일정이 너무 지체되어서, 오늘 아침일찍 가기로 했기때문이죠.

 

뭐 그래봐야 아침 8시 출발이지만..

 

 

구마모토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호텔인지 창밖엔 그다지 볼만한건 없었습니다.ㅎ

 

 

기온차이때문에 서리가 끼어  마음도 급한데 애를좀 먹었습니다.

 

 

구마모토 시내에 다니던 노면 전차(路面電車)

부랴부랴 구마모토성으로 출발.

 

 

구마모토성  (熊本城, くまもとじょう)

1607년에 지어진후 이때까지 한번도 함락이 된적인 난공불락의 일본 3대 명성이라고 합니다.

 

 

구마모토성은 가토 기요마사가 임진왜란이 끝나고 돌아와 7년에 걸쳐 지었는데,

당시의 축성의 귀재 가토 기요마사의 작품으로 ,

'쥐도 기어올갈수 없다'라는 말이 나올정도 매우 가파른 성벽이 9km나 된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이 붐빌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셀카봉으로 시도....는 실패!!

눈을 떠라고 좀!!

 

 

다시 다른 관광객에게 부탁해서 한컷!

 

 

구마모토성의 상징 천수각이 보이네요.

 

 

 

 

 

 

천수각에서 다시 한컷~~

 

 

구마모토성안에는 100개가 넘는 우물이 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때의 경험으로 장기간의 공성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우물의 전설이 있다고 달려가는 딸들

 

-고로의전설-

구마모토성주에게 패한 단조 키야마의 아들인 고로가

아버지의 복수를위해 구마모토성의 축성인부 모집때,

 

 괴력을 발휘하여 구마모토 성주에게 잘보이고,

 구마모토성안 우물 인부로 위장해서 복수를 꿈꾸다.

복수가 탄로나자 우물에 생매장 되었다고 한다.

 

 

 

다른건 모르겠고,

보자마자, 이건 정말 딱 일본성 같네요

잘은 몰라도 일본 건축 느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성안에서 바라본 구마모토 시내

 

 

 

 

 

우리는 아소산을 향해 가려다..

배고픔을 느껴 부근 맥도날드점에 잠시 들러갑니다.

 

 

메뉴판의 사진을 보고도 무슨종류의 햄버거인지 알수가 없네요.

ㅡㅡ;;

 

 

맛은..저번 프랑스에서 먹었던 맥도날드도 그렇지만..

 한국과 똑같아요!

+

외국에서 먹을것이 걱정된다면

맥도날드로..ㅋ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치듯이..

메가마트라는 잡화점을 보고 들어갑니다.

 

 

 

마트 주자창에 주차된 란에보!!

 

 

오랜세월이 지나도 명차는 역시 무언가 포스를 내품습니다.

 

 

입구부터 피규어가 딱!!

 

 

다소 선정적이였던 코너.

역시 일본.

 

 

 

일본에서 파는 무알콜은 맛이 괜찮습니다.

 

 

여성들에게 인기라는 복숭아? 사케.

알콜은 3도

 

 

외국에선 역시 물이 왔답니다!!

 

 

아소산을 올라가는중.

 

 

오.. 저 봉우리는 화산봉우리인가요?

 

 

아소산에서 만난 라이더..

정말 대단한분입니다.

 

국내에서도 아소산 업힐 패키지상품이 있더군요.

 

 

아소산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 현[熊本縣]에 있는 화산이며.

아직 활동을 하는 활화산이다.

높이 1,592m에 이르며,세계 최대급의 칼데라을 가지고있다.

 

 

저기 화산이 활동하는지 연기가..

 

 

 

 

로프웨이를 타러가려 했는데.

운행중지..

 

 

 

차로 올라가는 도로도 폐쇄..

 

 

 

아쉽지만. 하산하기로 합니다.

 

 

아소산의 칼데라.

 

 

 

 

아소산의 특이한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산을 칼로밴듯한 외륜산(外輪山)입니다.

 

엄청나게 길어서 하산하는동안 계속 감탄사를 금치못했네요.

 

 

벳부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온천증기가..

 

공업도시 울산같았네요.ㅋㅋ

 

 

유황을 채취한다는 유노하나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계란을 구입하고.

 

 

일본어로 된 설명서.

 

 

 

 

유황이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숙박하게될.

솔라주 오이타 히지 호텔입니다.

 

보통은 벳부지역에 전통식 료칸으로 관광객이 몰려서,

보통의 관광호텔은 내국인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여름에 야외 워터파크가 있어,

호텔이라기 보단 리조트에 가깝다고 할수있네요.

 

 

전통식 료칸도 좋지만,

우리집 여자들은 현대식을 더 좋아라 해서..ㅎ

 

 

객실에서 보이는 오션뷰가 일품이였습니다.

 

 

로비를 지나 식당으로 가는중.

 

 

배가 너무 고파서 일까요?

식당 영업시간을 기다렸습니다.ㅋ

 

 

식당내부의 탁트인 조망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왔습니다.

일본 전통식 코스 요리.

가격대비 양이 너무적어서 슬폈어요..ㅠㅠ

 

 

그래도 식당 조망권은 Good!

 

 

저녁을 먹고오니 다다미에 셋팅된 침구류들.

거위털인지 매우 푹신해서 아늑하네요.

 

 

유카타를 입고 한컷!

 

 

왠지 일본사람같아..

 

 

일본인 부부.

 

 

이제 온천을 하러 갑니다~

 

 

신난 두딸~~

 

 

노천탕입니다.

사진은 당연히 제가찍지 못하고,

호텔이 제공하는것을 가져왔습니다.

 

이곳에서 노을과 해돗이를보며 노천탕을 즐기니,

정말 좋았습니다.

 

 

 

온천후 유카타를 입고 모두 한컷!!

 

내일은 유후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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